[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전주 KCC가 5연승을 달렸다.

KCC는 14일 전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전태풍과 에밋이 각각 20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포웰이 18점을 넣으며 뒷받침했다. 전자랜드는 힐이 22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초반 흐름은 전자랜드쪽이었다. 1쿼터 힐의 중거리슛과 자유투가 터졌고 김지완의 중거리포가 연달아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KCC는 전태풍과 에밋이 힘을 내면서 조금씩 따라잡아나갔고 전반 막판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는 4쿼터가 되서야 결정이 났다. KCC는 4쿼터 초반 포웰과 하승진 전태풍의 득점이 나오며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나간 반면 전자랜드의 득점포는 침묵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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