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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50년 기념, '아티스트 파일 2015 동행' 전시회 개최
작성 : 2015년 11월 13일(금) 09:57

임흥순 비념 /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임흥순 비념 /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한·일 국교 정상화 50년 기념 '아티스트 파일 2015: 동행'전을 오는 10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과천관에서 개최한다.

'아티스트 파일'은 일본 국립신미술관이 2008년부터 주최해온 전시로 가장 신선하고 중요한 작업을 선보이는 동시대 작가들의 단체전이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50년을 기념하여 한국 국립현대미술관과 일본 국립신미술관이 협력하여 전시를 공동으로 기획·주최하였다.

한국과 일본의 동시대 미술 작가 총 12명을 소개하는 '아티스트 파일 2015: 동행' 전은 지난여름 일본에서 먼저 선보여(2015.7.29-10.11/일본국립신미술관) 일본 현대 미술계와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 전시를 위해 두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은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지난 2년 동안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의 미술 현장을 함께 방문하여 전시를 구상하였다.

이후 지속적인 토론 과정을 거쳐 동시대 미술의 현장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총 12명의 작가들과 200여 점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참여 작가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회화와 조각, 사진, 영상 등 여러 매체를 아우르며 작가들의 신작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아티스트 파일 2015: 동행'전은 매우 다른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서 활동하는 양국의 작가들의 사회문제에 대한 이해, 미학적 관심사, 예술적 접근법 등에 대한 흥미롭고 다양한 시각들을 제공할 것이다.

# 아티스트 파일이란?
아티스트 파일은 일본 국립신미술관이 주관해온 동시대 미술 작가를 선보이는 단체전으로 2008년 이래 현재까지 총 5회(2008, 2009, 2010, 2011, 2013)에 걸쳐 개최되었다. 전시는 각 작가의 작품세계를 충실히 소개하기 위해 여러 개의 개인전이 혼합된 단체전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제6회에 해당하는 이번 전시는 처음으로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과 일본의 일본 국립신미술관 큐레이터들이 2년여에 걸친 조사, 연구를 통해 선정한 한국 작가 6명과 일본 작가 6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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