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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양철호 감독 "공격에서는 더 분발해야 한다"
작성 : 2015년 11월 11일(수) 19:16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공격에서는 더 분발해야 한다"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완승에도 차분한 모습이었다.

현대건설은 11일 오후 4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6승2패(승점 18)로 선두를 달렸다.


경기 후 양철호 감독은 "에밀리가 목감기가 심해 운동을 잘 못했다"며 “에밀리가 안 됐는데, (한)유미가 2세트에서 반전시키며 잘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또 "화력에서는 인삼공사에게 졌던 경기"라며 "인삼공사가 범실이 많았고 우리가 서브와 블로킹이 잘 돼 이겼지만 공격에서는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보완점을 밝혔다.

이날 에밀리는 9점을 기록했지만 공격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양철호 감독은 "며칠 동안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며 "유미가 오늘은 서브리시브가 나쁘지 않았다. 에밀리도 컨디션이 올라와야 한다. 전체적으로 많이 급했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김세영에 대해서는 "아직은 팔꿈치가 구부러져 높이와 파워가 안 나온다. 팔꿈치는 펴는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6일 GS칼텍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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