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GC 김승기 감독 "오세근, 게임 체력 만드는 것이 우선"
작성 : 2015년 11월 10일(화) 20:59

김승기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안양=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KGC가 4연승이자 홈 11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에서 92-86으로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4연승, 홈 11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고양 오리온과 2위 울산 모비스를 바짝 추격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KGC 김승기 감독대행은 안도의 함숨을 내쉬며 "힘들었다. 시작은 좋았는데 중간부터 디펜스가 무너져 힘든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 수비는 양희종 덕분이 잘됐다. 경기 전 밝혔듯이 양희종의 수비 여부에 따라 오늘 승패가 갈린다고 봤는데 양희종이 수비를 잘해줬고 김기윤의 득점까지 터져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대학생 시절 스포츠 도박 혐의로 20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오세근과 전성현이 경기장을 찾아 팬들 앞에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오세근은 다음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김승기 대행은 "아직 최상의 몸상태가 아니다. 팀 연습이 적어 팀플레이에 제대로 적응되지도 않았고 체력적으로 문제다 있다"면서 "연습을 통해 적응할 수 있게 해주고 게임 체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돌아왔으니 당장 이기겠다', '혹은 어떻게 기용하겠다'라고 말하는 것은 이르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KCC를 꺾고 단독 3위로 뛰어오른 KGC는 오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