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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온라인 3 아시안컵 2015 8강 대진 확정
작성 : 2015년 11월 10일(화) 14:02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 2015’ 8강 대진 확정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IFA 온라인 3의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대회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의 8강 대진표가 결정됐다.

개최국 어드밴티지를 받은 한국은 A, B팀으로 나뉘어 출전해 각각 12일과 13일 태국, 베트남과 8강전을 치른다. 이 중 개막경기인 태국전은 1년여 만의 설욕전이란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8월에 열린 이벤트 성격의 국제 초청전 ‘EA SPORTS FIFA ONLINE 3 SPEARHEAD Invitational 2014(이하 스피어헤드 인비)’ 결승전에서 태국팀의 예상 밖의 선전에 맥없이 우승컵을 헌납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스피어헤드 인비’ 우승의 주역 너타콘 선수를 에이스로 출전시켜 한국 선수진을 위협한다.



이에 맞서는 A팀에는 ‘EA SPORTS FIFA ONLINE 3 adidas CHAMPIONSHIP 2015’ 시즌 1, 2의 준우승자 김승섭, 정세현과 ‘WCG’ 등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관록의 베테랑 강성훈이 포진했다. 우승도 노려볼만한 전력이지만, 중요한 타이틀이 걸린 매치에서 기복이 있다는 부분이 불안요소다.

한국 B팀 강성훈은 “대진표가 결정되자마자 태국팀의 플레이영상을 찾아보며 경기 준비에 몰두 중”이라며, “태국이 경계대상임은 맞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아 긴장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의 개막전인 한국A팀과 태국의 경기는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http://fifaonline3.nexon.com)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 옥션을 통해 판매된 2천여 매의 현장관람티켓은 전회 매진됐다.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은 넥슨과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가 공동주최하는 ‘FIFA 온라인 3’의 첫 공식 국제e스포츠대회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7개국 8개팀이 출전하며, 총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로 역대 ‘FIFA 온라인 3’ e스포츠대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최성근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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