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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크라우드 챌린지 열린다, 세계를 하나로 집합시킨 신개념 경연
작성 : 2015년 11월 09일(월) 17:02

마켓 크라우드 챌린지 / 사진=FCC위원회 제공

마켓 크라우드 챌린지 / 사진=FCC위원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각 국의 문화와 사용자의 경험이 오롯이 담긴 상품이 한 곳에 총집결해 그 우수성을 다투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달 제1회 패션크라우드챌린지(FCC)와 모델크라우드챌린지(ModelCC)를 성황리에 마감한 FCC(대표이사 이승민)이 16일부터 각국의 상품을 소재로 ‘제 1회 마켓크라우드챌린지(Crowdchallenge.com)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가방식은 FCC가 자랑하는 집단지성 알고리즘을에 기반한 크라우드평가시스템(Crowd Evaluation System·CES)으로 각 국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상품을 대상으로 전 세계인의 직접 평가에 참여한다.

이런 방식을 거쳐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낸 판매자에게는 미화 1만 불의 우승상금과 해당 판매자의 물건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게 구매 및 홍보에 대한 지원 혜택이 돌아간다. 마켓챌린지에 참여한 모든 판매자에게는 상품에 대한 세계인의 평가가 담긴 ‘챌린지보고서’가 제공돼 판로에 대한 도움을 받게 된다.

평가자로 참여한 사람 중에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트렌드 메이커’의 지위가 부여되고, 이 사람들에게는 기프트 패키기자 제공되는 등 특혜가 따른다.

이미 이 시스템의 우수성을 활용해 패션크라우드챌린지에서 러시아 출신 패션 디자이너 Galina Drozd, 모델크라우드챌린지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모델 Tolulope Balogun 등 세계 패션계가 주목할 신예 우승자들을 발굴한 바 있다. 내년 2월에는 제2회 패션크라우드챌린지(FCC2016)도 개최될 예정이다.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모범
이승민 FCC 대표는 “크라우드 챌린지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라며 “거대한 유통시장과 글로벌한 브랜드, 대량생산이 아니면 국가 간 거래는커녕 동네 시장 규모를 벗어나기 힘든데, 그런 점에서 이번 마켓챌린지는 전 세계 각지의 소상공인과 평가를 위해 참여하는 잠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기회인 동시에 지역 상인들에게 세계 시장을 열어주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마켓챌린지는 단순히 상품이 오가는 장터가 아니라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들의 언어 및 특유의 정신까지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승민 대표는 “나라와 지역의 역사와 체험이 담긴 현지에서 사랑 받는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것은 커머스를 넘어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자하는 정신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 신개념 On-Off 페스티벌

내년 1월 12일 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이 중국 상하이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상하이 히말라야센터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에는 지난 패션크라우드챌린지와 모델크라우드챌린지에서 우승한 우승자들과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뮤직 챌린지’의 우승자들이 참가한다.

더불어 씨스타, EXID, FT아일랜드, GOT7 등 최정상급 국내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중국인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열정적인 K-POP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에 중계된다.

이와 관련 이승민 대표는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페스티벌은 단순 시상식과 축하 공연이 아니라, 패션쇼와 시상식, 경매 행사와 최고의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 개념 온·오프라인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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