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자신의 커리어 사상 가장 멋진 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는 9일(한국시간)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경기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의 마지막 골을 슈퍼골로 장식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40분 기가 막힌 득점을 터트렸다. 예술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골이었다. 수아레스는 왼쪽 측면에서 네이마르를 향해 크로스를 시도했다. 네이마르는 이를 몸으로 잡아 놓은 다음, 오른발로 공을 머리 위로 톡 차 올렸다. 수비는 완벽히 속아 넘어갔고, 몸을 빙글 돌린 네이마르는 떨어지는 공을 지체 없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완벽한 골이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바르셀로나는 메시 부럽지 않은 네이마르의 활약에 활짝 웃을 수 있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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