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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외질, 6경기 연속 도움…EPL 신기록 달성
작성 : 2015년 11월 09일(월) 14:57

아스널 메수트 외질. 사진= 아스널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스널의 지휘자 메수트 외질이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서 1도움을 추가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6경기 연속 도움 기록을 달성했다.

외질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키어런 깁스의 동점골을 도우며 팀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날 도움으로 외질은 6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현 첼시 소속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6경기 연속 도움을 올린 적이 있지만, 이는 2011년과 2014년 사이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뛰었을 때의 기간을 제외한 기록이다. 말 그래도 EPL에서의 기록만 따졌을 때다.

반면 6경기 내리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외질이 최초다. EPL 입성 이후 외질은 꾸준히 수비력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 더 날카로워진 패스를 바탕으로 아스널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그 동안의 설움을 씻어냈다. '반쪽짜리'라는 비판을 받았던 외질은 올 시즌을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아스널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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