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한국 잡은 벨기에, 멕시코 누르고 U-17월드컵 3위 올라
작성 : 2015년 11월 09일(월) 08:40

U-17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벨기에 U-17 대표팀. 사진= 벨기에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16강 무대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벨기에가 U-17 월드컵을 3위로 마감했다.

벨기에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칠레 비나 델마르의 에스타디오 소살리토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5 FIFA U-17월드컵 3·4위전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득점이 터졌다. 벨기에 반 바에렌베흐가 후반 9분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멕시코토 후반 12분 마린이 페널티킥으로 쫓아갔다.

벨기에는 후반 28분 반제이르의 추가골로 다시 한 번 앞서 나갔다. 멕시코는 패배를 눈앞에 둔 후반 44분 베네가스의 동점골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가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는 90분 안에 갈렸다.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던 반제이르는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득점을 터트리며 극적인 승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벨기에는 3-2로 승리를 거두고 3위에 올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