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손흥민이 출전한 토트넘-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30분 투입된 손흥민은 15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지만 큰 활약을 하진 못했다.
선제골을 토트넘이 넣었다. 전반 21분 대니 로즈가 하프라인에서 길게 찔러준 공을 쇄도하던 해리 케인이 침착히 슈팅으로 연결하며 아스널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전반을 1-0으로 마쳤지만 후반 아스널의 공세에 시달렸다. 후반 초반부터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더니 후반 32분 키어런 깁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결승골 득점을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1-1로 마쳤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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