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이 2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몬은 8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후위공격 8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 등 총 23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지난 3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던 시몬은 2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5-2016 V리그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선수는 남녀부를 통틀어 시몬이 유일하다. 올해 2호이자, 개인 통산 7호 트리플크라운.
한편 OK저축은행은 시몬의 활약 속에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19-25 25-20 25-16 25-20)로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7승1패(승점 21)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전력은 4승4패(승점 11)로 4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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