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KT가 LG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부산 KT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92-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2라운드 들어 독보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커스 블레이클리를 앞세워 경기에 나섰다. 블레이클리는 경기 내내 팀 공격을 주도하며 위기 때마다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조성민이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도왔다.

블레이클리의 활약을 4쿼터에 빛났다. 4쿼터 첫 득점을 시작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수비에서는 상대 장신 외국인 선수 트로이 길렌워터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LG는 정성우의 3점슛과 팀의 주포 길렌워터가 분전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KT 블레이클리는 21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조성민이 2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이재도가 14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