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16세 이하(U16) 농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U16대표팀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브리타마 아레나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 U16 남자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78-69로 대만을 잡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노렸다.


지난 10월 29일부터 열린 대회서 한국은 중국에 패했지만 이라크, 인도를 꺾고 1차 예선을 통과했다. 2차 예선에서는 태국과 필리핀, 바레인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레바논을 105-79로 잡은 한국은 6일 1차 예선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중국을 만나 90-84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대만까지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우승한 한국은 2016년 U17 세계농구선수권대회 진출권도 획득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