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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지동원, 유럽대항전 첫 골 신고
작성 : 2015년 11월 06일(금) 09:28

유로파리그에서 시즌2호골을 터뜨린 지동원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슬럼프에서 완벽히 벗어났다. 유럽대항전서 첫 골을 신고한 지동원이 부활의 날갯짓을 활짝 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4차전 AZ알크마르와의 경기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4-1 승리를 도왔다.


지동원은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약 40m를 돌파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주 DFB 포칼서 시즌 마수걸이골을 터트린 후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득점은 지동원의 첫 유럽대항전 득점이다. 지동원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인 도르트문트에도 잠시 몸담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는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했다. 지동원은 지난 2일 파르티잔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서는 자책골을 넣기도 했지만, 절치부심 끝에 유럽대항전 데뷔골을 터트리며 그간의 설움을 완벽히 날려 버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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