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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0골→한 달 3골, 지동원이 달라졌다
작성 : 2015년 11월 06일(금) 09:09

유로파리그에서 시즌2호골을 터뜨린 지동원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지난 시즌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며 최악의 슬럼프에 빠졌던 지동원이 한 달 새 3골을 터트리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득점이 필요한 아우크스부르크와 한국축구국가대표팀에 유용한 옵션이 추가됐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4차전 AZ알크마르와의 경기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4-1 승리를 도왔다.


지동원은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약 40m를 돌파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주 DFB 포칼서 마수걸이골을 터트린 후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지동원은 지난달 자메이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지동원은 자메이카전에서 헤딩골을 터트리며 '1년 9개월간 무득점'이라는 사슬을 끊어냈다.

한 번 사슬을 끊어내니 몸이 가벼워졌다. 자신감을 찾은 지동원은 근 한 달 동안 3골을 터트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완벽한 부활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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