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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
작성 : 2015년 11월 05일(목) 21:54

김종민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되는 게 없었다"

생각지 못한 완패에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이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5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5-25 22-25 20-25)로 완패했다. 4승3패(승점 14)에 머문 대한항공은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예상 밖의 결과였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과의 높이 싸움에서 블로킹 2-12로 완패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산체스(13점)와 김학민(11점)의 공격성공률도 40%대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오늘 경기는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 누구를 넣어도 안 되고 어려웠다"며 ""상대가 잘한 것도 있지만 선수들도 문제가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또 "한선수가 생각이 많은 것 같다. 가운데 속공 범실이 나와서 그렇기도 하고, 서브리시브가 애매하게 올라와 토스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거기서 생각이 많았다"며 "안 풀릴 때는 본인이 헤쳐나가는 것보다는 단순하게 풀었어야 하는데 거기서 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감독은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분위기 반전을 다짐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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