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넥슨은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이하 카스 온라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챔피언십 2015(이하 월드챔피언십 2015)’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글로벌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베트남 등 총 7개 국가의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이 종목 전통의 강호 ‘프로젝트KR’이 출전한다. 리더 편선호, 정범기, 이성재, 강근철, 김민수 등 지난 ‘월드챔피언십 2014’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거둔 핵심 선수들이 팀워크를 유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중국의 아성에 맞설 예정이다.
4강을 가리는 조별리그를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KR’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좌절을 안긴 디펜딩 챔피언 ‘NEW4(중국)’와의 대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NEW4’는 첫 대회 준우승, 2회 대회 우승(당시 팀명 LD)이력의 최강팀이다.
‘월드챔피언십 2015’는 6일 개막식을 갖고 조별리그 4라운드를 실시하며, 7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젝트KR’과 인도네시아의 ‘GoldenLuck’, 대만의 ‘Conjecture’, 홍콩의 ‘inchking.hk’ 등 총 4개 국가의 조별리그를 진행해 플레이오프 진출 팀(조 1, 2위)을 가린다. 아울러, 8일에는 플레이오프와 함께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을 실시, 상금 2만 5000 달러(한화 약 2800만원)의 주인공을 가려낼 예정이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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