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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라키티치 줄부상, 바르사 어쩌나
작성 : 2015년 11월 05일(목) 14:49

이반 라키티치. 사진= 스페인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세계 최고의 경기,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둔 바르셀로나에 부상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주전 선수단의 줄부상에 바르셀로나는 울상이다.

바르셀로나의 주전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라키티치는 5일(한국시간) 캄노우에서 열린 바테 보리소프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 나섰다 부상을 입었다.


라키티치는 전반 18분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2분 후 무니르 엘 하다디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경기 후 스페인 언론들은 "라키티치가 오른쪽 정강이 근육 파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예상된다. 회복에 한 달 정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매치를 앞둔 바르셀로나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의 더비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중원의 살림꾼 라키티치마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올해까지 선수 영입이 금지되어 있는 바르셀로나이기에 타격이 더욱 크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모습으로 라이벌전을 준비하는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레알 마드리드 역시 부상자가 많아 정상적인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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