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선포 / 사진=YTN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 인기 신혼여행지인 몰디브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데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화산 폭발로 공항이 사흘째 폐쇄됐다.
화산 분출로 지난 3일부터 공항이 폐쇄된 발리 섬에는 5일 현재 한국인 신혼여행객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다. 공항의 운영 재개가 6일 오전으로 미뤄지면서 이날 인천발 여객기 3편이 취소됐다. 발리행 운항이 취소되면서 발리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여객기 3편 역시 취소된 상태다.
인천 발리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은 3일과 4일 이틀간 운항이 취소되면서 399명이 인천에서 출발하지 못했고, 417명이 발리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아직 6일 오전에 발리 공항 재개가 확정된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발이 묶이는 승객은 계속 늘어날 수 있다.
서현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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