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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비상사태에 외교부 '여행자제' 권고 조치…신혼 날벼락
작성 : 2015년 11월 05일(목) 11:44

몰디브비상사태에 따른 외교부 공지 / 사진=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캡처

몰디브비상사태에 따른 외교부 공지 / 사진=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몰디브비상사태에 따라 외교부가 몰디브 여행에 권고사항을 알렸다.

외교부는 지난 4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에서 '몰디브 비상상태 선포(11.4.) 관련 안전공지'를 통해 몰디브비상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외교부는 "11월 4일 수요일 몰디브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면서 "이에 따라 몰디브를 방문하고 계신 우리여행객들께서는 안전한 리조트내 체류하시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며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외교부는 상세여행경보를 통해서도 몰디브 내 말레 수도섬과 아두섬 등 일부 지역에 한한 여행자제를 권고하는 등 몰디브비상사태에 따라 몰디브를 일부지역 여행자제국으로 분류했다.

한편 외신들은 '몰디브비상사태'로 통칭되는 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야당 인사 탄압에 대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저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해석했다.

몰디브비상사태 동안에는 치안당국이 반정부 시위와 관련된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갖는 등 헌법상 국민 권리가 일부 제한된다.

몰디브비상사태에 대해 모하메드 아닐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군과 경찰이 두 곳에서 무기와 폭발물을 발견했다"면서 "이들 무기가 국가와 공공의 위협이 될 수 있기에 국가안보위원회가 국민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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