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 10개 중 얼마나 해당되나요
작성 : 2015년 11월 05일(목) 11:23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사진=영화 '더 테러 라이브'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가 최근 간건강에 많은 관심이 쏠림에 따라 간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간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 '간 건강백서'에 따르면 간에 특별히 관심을 써야 하는 이유가 있다. 다른 기관과 달리 간은 감각신경을 통해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소리 없이 조용히 병드는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이다.

간은 복부 오른쪽 위에 위치했으며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장기관이다. 입으로 섭취된 후 위장관에서 소화, 흡수되는 물질을 일차적으로 걸러내고 영양분 대사와 저장, 면역조절 등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대사기능 대부분을 담당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간건강 체크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필수다. 간기능 저하가 심해진 후 뒤늦게 병원을 찾으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고 치료 성공률도 현저히 낮아진다.

평소 간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방법으로는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에 따라 자신의 간 상태와 증상을 확인해보고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는 다음과 같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잠은 충분히 잔 것 같은데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간기능이 현저히 저하됐음을 의미한다.

▲ 갑자기 술이 약 해지고 술이 깨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간의 알코올 처리 기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 우측 상복부가 답답거나 불쾌감이 있다.
간세포의 파괴가 진행되면 등 뒤에서 상복부에 걸쳐 답답한 느낌이나 통증, 불쾌감이 든다.

▲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 성기능장애나 여성형유방증이 생긴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 장애가 발생한다.

▲ 배에 복수가 차고 붓거나 또는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자주 나온다.
간 상태가 악화되면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기는데 전조증상으로 갑자기 배에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나온다.

▲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간의 이상으로 비타민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 피부가 가렵다.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어 혈액으로 들어가 피부에 침착된다.

▲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띤다.
담즙이 막혀 대변에 섞이지 못해 흰색으로 나타난다.

▲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겼다.
만성 간염일 가능성이 있다.

▲ 손바닥, 팔,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간경화나 만성간염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 상에서 3개 이상에 해당되면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거나 간염 초기 증상 일 수 있다. 간건강 체크 자가진단표에 명기된 증상을 느꼈다면 즉시 병원을 찾고 휴식과 식이요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