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이 안더레흐트전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이 복귀했다. 발 부상으로 인해 6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과 나빌 벤탈렙이 모두 훈련에 참가했지만, 벤탈렙은 아직 경기에 뛸 수준이 아니다"라며 손흥민의 경우 경기에 나서는 데 문제가 없다는 뜻을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스쿼드에 돌아와 경쟁한다. 안더레흐트전에 선발로 출전할지, 교체로 출전할지를 결정해야 한다"며 부상에서 갓 회복한 손흥민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승점 4점으로 유로파리그 J조에서 3위에 머물러 있다. 모나코(승점 5), 안더레흐트(승점 4), 카라바흐(승점3)과 치열하게 토너먼트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5시 5분 안더레흐트와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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