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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베리 前남편들 "이혼사유가 폭력과 열등감? 말도안돼"
작성 : 2015년 11월 04일(수) 09:20

할리 베리 / 사진제공=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스틸

할리 베리 / 사진제공=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스틸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할리 베리가 남편 올리비에 마르티네즈 세번째 파경을 맞은 가운데 그녀의 전 남편들이 들고 일어났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의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할리 베리의 첫 번째 남편이자 메이저리거인 데이비드 저스티스는 자신의 SNS에 "최근에 난 기사를 봤다. 나는 그녀의 귀에 상처를 입히지도 않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할리베리의 파경을 두고 일부 매체들이 저스티스의 폭행 때문에 이혼한 것으로 보도했기 때문이다.

저스티스는 이어 할리 베리의 전 남편인 에릭 베넷과 전 남자친구인 가브리엘 오브리를 언급하면서 "그녀를 구원했던 기사들은 헤어진 뒤, 역사상 최악의 남자로 남고 있다"며 "다른 남자들은 할리 베리와 관계를 가질 경우 그녀는 또 다른 것을 준비한다"고 경고했다.

또, 저스티스는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에게 "아마 베리는 자신의 딸에게 아버지를 떼어놓으려고 교육을 하고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저스티스의 이 같은 폭로에 할리 베리의 두 번째 남편인 에릭 베넷은 "맞는 말을 했다"고 동의했다.

할리 베리는 첫 번째 남편인 데이비드 저스티스와 1992년 결혼해 1996년 이혼했다. 이후 뮤지션인 에릭 베넷과 2001년 재혼한 뒤, 4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모델인 가브리엘 오브리와는 결혼을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지만 결국 결별했고, 지난 2013년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결혼했지만 최근 세번째 이혼을 맞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할리 베리의 전 남편들은 모두 그녀를 폭행한 것 처럼 알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리비에 마르티네즈 또한 사생활에서 매우 난폭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며, 아내 할리 베리가 자신 보다 잘나가는 것에 열등감을 느껴 이혼을 하려 한 것 처럼 알려지고 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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