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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주전 10명 평점 하락…최악은 코스타
작성 : 2015년 11월 03일(화) 22:02

디에고 코스타, 마틴 스크르텔. 사진= 첼시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첼시 주전 선수들의 평점을 조사했다. 지난 시즌 11라운드까지의 평점과 올 시즌 11라운드까지의 평점을 비교 분석했다. 주전 선수들 10명의 평점이 하락했다. 그중 최악은 디에고 코스타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을 토대로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의 평점을 비교했다. 최악은 코스타였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11라운드 이후의 평균 평점이 8.10이었다. 올 시즌은 6.77이다. 무려 1.33점이나 떨어졌다. 지난 시즌 11라운드까지 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던 코스타는 올 시즌 같은 기간 동안 단 두 골을 넣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에당 아자르 역시 평점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7.97에서 올 시즌 6.93으로 1.04점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경기 당 5.2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켰던 아자르는 올 시즌 2.8의 드리블 돌파에 그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선수들의 평점이 하락했다.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와 오스카,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이 약 0.9점 하락했고, 존 테리도 0.53점 평점이 떨어졌다. 오로지 하미레스만이 6.79에서 6.84로 0.03점 평점이 올랐다.

디에고 코스타.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캡처


결과론일수도 있다. 평점은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매겨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점의 기준이 되는 객관적인 지표에서 확실히 첼시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 저하가 보이고 있다. 돌파와 패스, 슈팅은 줄었고, 상대에게 허용하는 빈도는 늦었다. 첼시에 도무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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