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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전 팀닥터, 무리뉴 고소…무리뉴 '사면초가'
작성 : 2015년 11월 03일(화) 19:24

조세 무리뉴 감독[사진=첼시 FC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첼시의 전 팀닥터인 에바 카네이로에게 고소를 당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에바가 무리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무리뉴는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첼시는 지난 8월 스완지시티와의 개막전서 2-2로 비겼다. 경기 막판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에바는 부상을 치료하러 그라운드에 뛰어 들어갔다. 그러나 한창 추격 분위기가 달아오른 상태를 이어가길 원했던 무리뉴 감독은 에바의 행동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충동적이고 순진하다. 팀의 일원이면 경기의 흐름을 알아야만 한다"고 에바를 비판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에바가 1군 팀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했고, 결국 에바는 9월 팀을 떠났다. 당시 잉글랜드서 활동하고 있는 팀닥터들은 선수의 부상을 중요시하지 않는 무리뉴 감독의 언행을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팀을 떠난 에바는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인지한 후 소송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팀 성적이 말이 아닌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또 하나의 악재를 맞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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