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금속탐기지로 중세 동전이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현지시각) 1천년 전 주조된 동전 5천 238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버킹엄셔주 사우샘프턴에 사는 금속탐지기 애호가 폴 콜먼은 지난해 12월21일 같은 주 렌버러에서 1천년 전 주조된 동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먼은 금속탐지기가 작동했을 때 맨홀 뚜껑이나 양동이에 반응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땅을 팠다. 그리고 콜먼은 땅 속에서 은화를 발견했다.
콜먼이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발견한 은화는 앵글로색슨 에설레드 2세 시대인 990년대 동전 985를 찾은 후 커누트왕 통치기에 주조된 동전 4천 263개를 더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발굴 유물인 이 동전들의 가치는 공식적으로 산정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100만 파운드(약 17억5천만원)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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