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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전국 조폭 '강제 모임' 펼쳐졌다
작성 : 2015년 11월 03일(화) 13:27

칠성파 간부 결혼식 / 사진=채널A 뉴스 화면 캡처

칠성파 간부 결혼식 / 사진=채널A 뉴스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칠성파 조직원의 결혼식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 폭력조직에 속해있는 하객들이 참석했다.

2일 한 매체는 서울 송파구 유명 특급호텔에서 열린 부산의 폭력조직 칠성파의 행동대장 56살 권 모씨의 결혼식을 보도했다.

칠성파 신랑 권씨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을 협박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칠성파 두목급 인사로 칠성파 권씨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조폭계 원로인 '신상사파' 두목 신상현 씨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조직폭력배 두목급 인사들이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성파 권씨의 결혼식은 2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호화롭게 치러졌다. 또 이날 칠성파 권시의 결혼식에는 유명 연예인이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경찰은 혹시 있을 마찰에 대비해 칠성파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수와 맞먹는 230여 명의 경찰을 예식장 안팎에 배치했으나 별다른 충돌이나 불상사 없이 마무리됐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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