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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엘 클라시코 출전 불투명…바르사 어쩌나
작성 : 2015년 11월 02일(월) 15:08

리오넬 메시. 사진= 스페인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언론은 "바르셀로나에 나쁜 소식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는 오는 21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 뛰지 못할 것이다. 메시의 회복 속도가 기대보다 더디다"라며 메시의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엘 클라시코서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즌 지난 9월 리그 경기를 치르던 도중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7주에서 8주의 회복 기간을 필요로 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며 개인 훈련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통증이 느껴짐에 따라 경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결장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바르셀로나의 고민도 깊어졌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비롯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기 위해 메시가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 등 출전 가능한 자원들을 모두 활용해 메시의 공백을 메울 전술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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