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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 해트트릭' 에버턴, 선덜랜드 6-2 대파
작성 : 2015년 11월 02일(월) 07:34

아루나 코네. 사진= 에버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루나 코네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에버턴이 선덜랜드에 대승을 거두고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버턴은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서 아루나 코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선덜랜드에 6-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승점 16점을 기록, 리그 순위를 8위까지 끌어 올렸다. 반면 선덜랜드는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선덜랜드는 경기 초반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전반 3분 판 안홀트, 전반 14분 존슨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맞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선덜랜드는 에버턴의 반격에 무너졌다. 에버턴은 전반 18분 데올로페우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전반 30분 코네의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선덜랜드는 전반 추가시간 데포의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전은 에버턴이 2-1로 리드한채 종료됐다.

선덜랜드는 후반 5분 만에 플레처의 헤딩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에버턴은 선덜랜드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0분 데올로페우의 크로스가 코아테스의 자책골로 연결됐고, 후반 15분에는 루카쿠가 골키퍼까지 제친 후 득점하며 4-2로 점수를 벌렸다.

2분 후인 후반 17분에는 코네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후반 31분 루카쿠의 페스를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결국 경기는 에버턴의 6-2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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