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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삼성 막판 추격 물리치고 2연승
작성 : 2015년 11월 01일(일) 17:28

고양 오리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오리온이 삼성의 막판 추격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고양 오리온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3-84로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 헤인즈는 4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문태종 역시 2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은 오리온스의 절대적인 우세였다. 오리온스는 헤인즈, 문태종 쌍포를 앞세워 점수를 쌓으며 멀찍이 달아났다. 삼성은 라틀리프, 김준일, 문태영 등 주축 선수들이 부진하며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오리온은 전반을 45-31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3쿼터 삼성의 추격이 시작됐다. 하워드와 문태영의 연속 3점포가 터졌고 이들은 오리온의 수비를 농락하며 점수를 쌓았다. 당황한 오리온은 공격마저 풀리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두 팀은 3점슛 5개를 연속으로 주고 받으며 치열한 외곽포 대결을 펼쳤고 오리온은 4점차 리드를 가지며 4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는 오리온은 임동섭, 장민국에게 3점을 허용하며 다시 추격당했지만 헤인즈, 문태종, 한호빈의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추격을 뿌리쳤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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