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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4득점' 신한은행, 천신만고 끝에 KB스타즈 격파
작성 : 2015년 11월 01일(일) 13:44

커리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신한은행은 1일 오후 2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첫 경기에서 KB스타즈를 69-68로 제압했다.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커리는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윤미지도 13득점을 보탰다. KB는 외국인선수 하워드와 햄비가 34득점을 합작했지만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 활로를 찾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사이 KB는 외곽포를 앞세워 22-18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하은주와 커리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바꿨다.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37-32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신한은행은 커리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며 KB의 추격을 따돌렸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KB 특유의 빠른 농구에 휘말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커리의 활약으로 다시 앞서 나갔고, KB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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