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구자철 골'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와 3-3 무승부
작성 : 2015년 11월 01일(일) 09:1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인 트리오가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마인츠와 무승부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오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3무7패(승점 6)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인츠는 4승1무6패(승점 13)로 13위에 자리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지동원을 2선에 배치하고 중앙 수비에 홍정호를 기용하면서 한국인 삼총사를 모두 선발 출전시켰다.

하지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8분 홍정호의 실수가 빌미가 돼 무토 요시노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기세를 탄 마인츠는 전반 30분 무토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두 골 차이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2분 베르헤흐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1-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아우크스부르크는 반격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구자철이 있었다. 구자철은 후반 4분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친정팀에 일격을 가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맹공을 퍼부었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6분 보바디야의 역전골이 터지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무토에게 또 다시 골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