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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85분' 스완지, 아스날에 0-3 대패
작성 : 2015년 11월 01일(일) 09:00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스날이 스완지시티에 대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85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스완지를 3-0으로 꺾었다. 8승1무2패(승점 25)를 기록한 아스날은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스완지는 3승4무4패(승점 13)으로 13위에 머물렀다.

아스날은 최전방에 지루, 2선에 캠벨과 산체스, 외질을 배치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스완지는 중원에 기성용과 셸비를 배치하고, 공격진에 시구르드손과 몬테로, 아이유, 고미스를 포진시키며 아스날에 맞섰다.


전반전에는 양 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선제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득점없이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전 들어 순식간에 아스날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아스날은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지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당황한 스완지는 반격을 노렸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아스날이 후반 23분 코시엘니의 추가골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아스날은 후반 28분 캠벨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성용은 스완지이 공수를 조율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40분 교체됐다. 결국 경기는 아스날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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