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OK저축은행이 연승가도를 달리던 현대캐피탈의 발목을 잡았다.

OK저축은행은 31일 오후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1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22, 25-17)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5승 1패, 현대 캐피탈은 4연승에 실패하며 4승 2패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27득점, 송명근이 15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잡았다. OK저축은행의 반격은 2세트부터 시작됐다. 2세트 시몬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운 공격과 송명근의 지원사격으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3세트와 4세트에서도 OK저축은행의 흐름은 계속됐다. 시몬의 공격의 여전히 유효했고 현대캐피탈의 실책까지 겹치며 남은 세트를 무난히 가져갔다.


한편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의 경기는 한국도로공사가 세트스코어 3-1(25-21, 29-27, 17-25, 25-17)로 승리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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