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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삼 결정적 3점' 전자랜드, 연장 접전 끝에 승리
작성 : 2015년 10월 31일(토) 16:04

정병국 정영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전자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LG를 물리치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114-112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7승 8패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LG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와 LG는 4쿼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에서 전자랜드는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허버트 힐과 정효근의 골밑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LG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놓치며 2차 연장에 돌입했다.

전자랜드는 2차 연장에서 힐의 첫 득점과 김지완의 3점포로 주도를 잡는 듯 했으나 정효근의 5반칙 퇴장 등 악재가 겹치며 역전당했다. 하지만 전자랜드에는 에이스 정영삼이 있었다. 정영삼은 연장 30초를 남겨두고 극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LG가 실패, 전자랜드는 김지완이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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