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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11연승 기록작성 좌절
작성 : 2015년 10월 31일(토) 08:55

바이에른 뮌헨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비 알론소. 사진=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개막 후 10연승을 달리며 개막 이후 11연승이라는 신기록 작성을 기대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도전이 무위에 그쳤다.

바이에른은 3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머르츠방크 아레나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바이에른의 개막 후 11연승이라는 초유의 기록에 도전했다.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개막 후 최다 연승은 1960-1961 시즌 11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1936-1937 시즌에 9연승, AS로마가 2013-2014 시즌 10연승을 달렸지만 토트넘의 기록에 도달하진 못했다.

무려 55년간 깨지지 못했던 기록에 도전했던 바이에른은 전후반 내내 맹폭을 퍼부었으나 골 결정력에 있어 아쉬움을 드러냈고, 결국 개막 후 11연승이라는 신기록 달성에 실패하고 말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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