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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말리에 완패…U-17 월드컵 아시아 전원 탈락
작성 : 2015년 10월 30일(금) 08:42

북한이 말리에 0-3으로 패했다. /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북한이 칠레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전에서 말리에게 무릎을 꿇었다.

북한은 30일(한국시간) 오전 칠레 탈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5 칠레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말리에게 0-3으로 패했다.


북한은 전반 8분 아마두 하이다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이어 37분 시디키 마이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마이가에게 쐐기골을 내준 북한은 무기력하게 패하며 8강행 티켓을 말리에게 내줬다.

북한의 패배로 아시아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나섰던 한국과 북한, 호주, 시리아는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과 북한, 호주는 16강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고, 시리아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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