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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첼시 복귀설 '모락모락'
작성 : 2015년 10월 29일(목) 15:33

거스 히딩크.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의 첼시 복귀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영국 미러, 데일리스타 등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언론 보도를 이용해 히딩크 감독의 첼시 복귀설을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히딩크 감독은 "최고 수준의 축구는 항상 매력적이다. 최근 몇 가지 제안을 받았지만 당장 원하는 것은 없다. 현재는 기다리는 중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최근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단 3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15위로 처져있다. 캐피탈원컵에서는 스토크시티에 일격을 당하며 조기 탈락했다. 이에 첼시의 수장인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까지 돌고 있다.

무리뉴의 대체 후보로 많은 명장들이 거론된 가운데 히딩크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8-2009 시즌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은 대신해 남은 시즌만 감독을 맡는 조건으로 첼시에 취임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은 FA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외신은 히딩크 감독이 부임할 경우 과거와 같이 한시적으로 팀을 맡기고 시즌이 끝나면 새로운 감독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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