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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외 2명, KBL 선수 등록 후 도박 혐의에 '제명'
작성 : 2015년 10월 29일(목) 15:06

안재욱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안재욱(원주 동부)이 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23일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검찰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12명의(공소권 없음 선수 1명 포함)선수에 대해 심의하고 징계를 확정했다.


KBL에 징계 내용에 따르면 안재욱, 이동건(원주 동부), 신정섭(울산 모비스)이 제명 처분을 받았다. 그 외 다른 선수들은 2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이들에 비해 위 3명은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징계의 차이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시점이다. KBL에 따르면 제명 처분을 받은 3명의 선수는 KBL에 선수 등록이 된 이후 도박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KBL 선수 등록 전 대학시절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기준으로 KBL은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한편 KBL은 김선형(SK), 오세근(KGC) 등 7명 선수에게 2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고 전성현(KGC)은 54경기 출장정지, 공소시효가 지난 류종현(LG)은 10경기 출장정지를 내렸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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