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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이청용, 주전 경쟁 신호탄 쐈다
작성 : 2015년 10월 29일(목) 09:20

사진출처=크리스탈 팰리스 SNS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주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9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2016 캐피털원컵(리그컵) 16강전에서 1-5로 패했다. 이청용은 후반 30분 교체 투입되어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뛰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청용은 지난달 29일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맨시티전 출전은 약 6주 만의 공식 경기 출장이었다. 추가 시간까지 포함하여 약 19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이청용은 실전 감각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청용은 앞으로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에는 야닉 볼라시에, 윌프레드 자하, 바카리 사코, 제이슨 펀천 등 2선에 활용 가능한 자원이 굉장히 많다. 이 선수들 대부분의 컨디션이 좋은 것도 이청용에겐 악재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앨런 파듀 감독이 이청용을 꾸준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교체로라도 이청용을 계속 찾는다는 것은 파듀 감독이 이청용의 능력을 믿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청용으로선 공격 포인트 등으로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어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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