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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들즈브러에 일격…리그컵 16강 탈락
작성 : 2015년 10월 29일(목) 08: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미들즈브러에 일격을 당했다.

맨유가 리그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29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트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5-2016 캐피털원컵(리그컵) 16강전서 0-0 무승부를 거둔 후 이어진 승부차기서 1-3으로 패했다.


맨유는 멤피스 데파이와 마이클 캐릭, 마루앙 펠라이니, 달레이 블린트, 크리스 스몰링, 마르코스 로호 등 주전 선수들이 다수 출전했다. 제시 린가드, 제임스 윌슨,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 어린 선수들도 함께 나섰다.

맨유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결정을 짓지 못했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고, 데파이 역시 최근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윌슨 대신 웨인 루니를 투입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전반전과 비슷했다. 데파이는 후반 16분 결정적 기회서 헛발질로 이를 무산시켰다. 맨유는 로호와 데파이 대신 애슐리 영과 안토니 마샬을 투입했다. 하지만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하지 못한 양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유는 루니와 캐릭이 승부차기서 실축하며 미들즈브러에 8강 티켓을 내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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