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7,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한국전력을 거세게 몰아쳤다. 오레올의 서브에이스와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진성태 등 국내선수들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1세트를 손쉽게 가졌다.

2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의 흐름은 계속됐다. 오레올의 공격이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불음 뿜었고 문성민의 위력적인 후위 공격까지 이어지며 25-17로 2세트를 잡아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낙승을 거뒀다. 세트 초반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전력이 반격에 나서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오레올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틈타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문성민과 박주형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리그 3연승을 완성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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