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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이상민 감독 "문태영·주희정 합류 큰 힘"
작성 : 2015년 10월 28일(수) 21:21

삼성 이상민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잠실실내=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삼성이 연패를 끊고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8승 7패로 전주 KCC와 공동 3위를 이뤘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라틀리프와 김준일이 5반칙 퇴장 당하며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다들 제 역할을 잘해줬다. 1쿼터 실책을 5개나 했는데 충분히 하지 않을 수 있는 실책이었다.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주희정과 문태영이 득점을 해줘야 할 때 해준 것이 컸다. 긴박한 상황에서 득점을 해줄 선수들이 합류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날 처음은 삼성의 일원으로 코트에 나선 이동엽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은 "신인임에도 긴박한 상황에 투입했지만 여유롭게 잘 대처했다. 상대가 풀코트 압박수비를 하면 긴장하기 마련인데 여유롭게 헤쳐나갔다.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보완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상민 감독은 지난 시즌과 달리진 팀 모습에 "아직까지 강팀이라 할 수 없다. 제공권은 크게 좋아진 것이 보인다. 라틀리프, 문태영, 김준일의 동선 문제를 해결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연패를 끊은 삼성은 오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KCC와 경기서 연승을 노린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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