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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원인불분명 호흡기 질환 발생 건물 폐쇄 조치
작성 : 2015년 10월 28일(수) 17:54

건국대 / 사진=아시아경제 DB

건국대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동물생명대학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발생해 해당 건물이 폐쇄됐다.

건국대 측은 28일 오전 11시부터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1동을 폐쇄했다. 폐쇄 이유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질환이 발생됐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 4층 면역유전학과 5층 동물영양학 실험실에 있는 석·박사 16명은 전날부터 감기와 폐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건국대는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건물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는 학생 16명 중 4명은 건국대병원에 격리조치 됐다. 나머지 12명은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들은 현재 폐렴과 감기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과 병명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폐렴의 경우 이정도 속도로 퍼지진 않는다는 의사 소견을 토대로 해당 학생들을 격리하고, 건물을 폐쇄조치했다"고 전했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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