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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거' 유저가 뽑은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삼성 라이온즈
작성 : 2015년 10월 28일(수) 14:57

배지현 아나운서 / 사진=네오위즈게임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온라인게임 '슬러거'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한국시리즈 우승팀 예측' 설문조사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우승팀으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삼성과 두산이 맞붙은 2015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5연패가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총 1만1226명이 참여한 가운데 60%(6742명)가 삼성의 5연패가 가능할 것으로 답했으며, 40%(4484명)가 두산이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6일 시작된 한국시리즈 1차전은 주축 투수들이 빠진 삼성이 극적인 역전승을 일구어내며 첫 승을 얻어냈고, 2차전은 두산이 반격에 성공,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상태다. 역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패한 팀이 최종 우승한 경우는 32번 중 7번뿐이다. 1차전을 내준 두산이 21.88%의 확률을 살려내며 지난 2001년의 영광을 다시 한번 누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슬러거는 2015 한국시리즈를 기념해 '베이스볼 투나잇' 진행자인 배지현 아나운서를 모델로 기용하고 삼성과 두산의 유니폼을 입은 배지현 아나운서 이미지를 홈페이지 양쪽에 배치해 가을야구 느낌이 물씬 나도록 개편했다.

이와 함께 한국시리즈 종료 시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우승팀 맞추기에 참여하면 3만캣 교환권이 즉시 지급되며, 우승팀을 맞출 경우 우승팀 유니폼(50경기권)을 지급한다. 여기에 경기 중 '삼진 10개 이상(투수)', '만루홈런', '3점 홈런' 등의 기록이 나올 경우 각각 해당팀 유니폼 50경기권, 스파이더 배트 50경기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lugger.pm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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