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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7,000득점 돌파' 오리온, 전자랜드에 91-69 승
작성 : 2015년 10월 27일(화) 21:38

통산 7000점을 돌파한 애런 헤인즈[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고양 오리온이 외국인 선수론 두 번째로 통산 7,000득점 고지를 밟은 애런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잡아냈다.

오리온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91-69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13승 2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6승 8패째를 기록했다.


헤인즈는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 넣었고, 2쿼터에는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51-36으로 크게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출전하는 3쿼터에도 오리온의 우세는 계속됐다. 전자랜드는 안드레 스미스의 부상 대체선수로 허버트 힐이 대신 팀에 합류했지만 아직 조직력 측면에서 여물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오리온은 허일영의 외곽포, 헤인즈의 폭발력과 조 잭슨의 개인기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공략했다. 결국 경기는 오리온의 91-69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3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한 헤인즈는 프로통산 7,001점을 달성하는 겹경사도 맞이했다. 전체 9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자니 맥도웰에 이어 두 번째로 7,000점 고지를 넘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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