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휘트니 휴스턴 / 사진=영화 '스파클'(2012)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수진 기자] 세상을 떠난 고(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고(故)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에 대한 새로운 증언이 나왔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고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약물 중독이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 크리스티나의 절친한 친구 브래들리는 고 크리스티나가 약물 중독이었음을 증언했다.
그는 녹취에서 "크리스티나는 마리화나 등 마약에도 손을 댔었다"며 고 크리스티나가 욕조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되기 하루 전 당한 교통사고도 마약이 관련돼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했다.
이어 "나와 크리스티나는 점점 친해졌고 거의 친자매 같은 사이였다"면서 "내가 처음 크리스티나와 함께 살기 시작했을 땐, 그의 마약 복용 사실을 몰랐었다. 그러나 몇 주 후부터 크리스티나가 마약을 복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고 크리스티나와 그의 남자친구인 닉 고든은 정말 행복한 커플이었다"고도 증언했다. 앞서 닉 고든은 고 크리스티나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고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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