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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 감독 교체, 김진수 기회 잡나
작성 : 2015년 10월 27일(화) 09:20

호펜하임 김진수. 사진= 호펜하임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이 반등을 위해 감독을 교체했다. 올 시즌에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한국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의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호펜하임은 26일(한국시간)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을 경질하고 후프 슈테벤스 감독을 신임 감독에 임명했다.


올 시즌 호펜하임은 10경기서 1승 3무 6패를 기록, 17위에 머무르며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김진수는 시즌 초반 5경기서 선발로 나섰으나 그 동안 팀은 1무 4패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기스돌 감독이 김진수를 선발에서 제외한 6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호펜하임은 1승 2무로 어느 정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호펜하임은 9라운드 볼프스부르크, 10라운드 함부르크와의 경기서 내리 연패를 당하며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고, 결국 기스돌 감독은 경질되고 말았다.

김진수에게는 기회다. 실력과 별개로 자신을 활용하지 않았던 감독이 떠났고 새로운 감독이 왔기 때문이다. 김진수로선 같은 선상에서 다시 경쟁이 가능하다. 김진수는 훈련을 통해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와 공격력을 슈테벤스 감독에게 증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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