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바람 잘 날 없는 무리뉴, FA에 기소당해
작성 : 2015년 10월 27일(화) 08:51

주제 무리뉴 감독. 사진= 첼시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악재가 겹치고 겹친다. 첼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기소 당했다.

FA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첼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치른 경기의 하프 타임에 무리뉴 감독이 행한 행동과 발언으로 인해 그를 기소한다"고 밝혔다.


첼시와 웨스트햄이 경기를 펼친 24일 무리뉴 감독은 하프타임에 라커룸으로 향하다 심판에게 판정에 대한 항의를 하다 그대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후반전은 관중석에서 지켜봤고, 경기는 1-2로 첼시가 패했다.

무리뉴 감독뿐만 아니라 로우로 코치, 첼시와 웨스트햄 양 구단 모두 FA에 의해 기소됐다. 로우로 코치는 전반 44분 네마냐 마티치의 경고 누적 퇴장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고, 첼시와 웨스트햄 구단은 이 상황서 선수들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 점이 징계의 이유가 됐다.

이제 관심사는 무리뉴 감독의 징계 기간이다. 그는 지난 사우샘프턴전서 심판 판정에 대해 언급해 5만 파운드(약 8,700만원)과 1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의 이번 징계는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지난 2013년 블랙풀 폴 인스 감독, 2014년 노팅엄 포레스트 빌리 데이비스 감독 등이 비슷한 상황서 5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예상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