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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L 신인드래프트, 코트 누빌 옥석 가려졌다(종합)
작성 : 2015년 10월 26일(월) 17:15

2015KBL국내신인선수드래프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잠실학생=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프로농구를 수 놓을 새로운 얼굴들이 가려졌다.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 KBL 국낸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준우승팀 원주 동부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2.5%의 확률로 1순위에 뽑힐 확률을 가졌고 추첨 결과 안양 KGC가 그 행운을 잡았다.


총 38명의 선수 중 22명의 선수가 프로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고려대 문성곤은 예상대로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으며 KGC로 향했다. 문성곤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던 경희대 한희원은 2순위로 전자랜드의 품으로 향했다.

이번 드래프트의 백미는 단연 3순위 선정이었다. 3순위 지명권을 얻어 단상에 오른 KCC 추승균 감독은 주저 없이 삼일상고 송교창을 호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 유일한 고교생 신분으로 참가했던 송교창은 단연 화제였다.

1라운드 선발을 넘어 로터리픽 선발 확률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 속에 3순위로 프로무대에 입성하며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경희대 최창진이 4순위로 KT 품에 안겼고 재추첨 결과 5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은 고려대 이동엽을 선택했다. 6순위 LG는 정성우, 7순위 SK는 이대헌, 8순위 LG는 한상혁, 9순위 동부는 서민수, 10순위 모비스는 정성호를 지명했다.

KGC와 전자랜드는 2라운드 지명을 포기했고 KCC가 조선대 박준우, KT가 상명대 류지석, 삼성이 경희대 이종구, 오리온이 고려대 이호영, SK가 건국대 이승환, 오리온이 경희대 성건주, 동부가 조선대 김동희, 모비스가 건국대 류영환을 선택했다.

3라운드는 KGC가 성균관대 이한림, 전자랜드가 건국대 이현승, KT가 명지대 강호연, 모비스가 상명대 박봉진을 선택했고 나머지 6개 구단은 지명을 포기했다. 4라운드는 전구단이 지명을 포기했다.

이로써 2015-2016 시즌을 새롭게 장식할 새 얼굴들이 확정됐다. 이들은 27일부터 부름 받은 구단의 코트를 누비게 된다.

▼ 201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 1.KGC-문성곤(고려대) 2.전자랜드-한희원(경희대) 3.KCC-송교창(삼일상고) 4.KT-최창진(경희대) 5.삼성-이동엽(고려대) 6.LG-정성우(상명대) 7.SK-이대헌(동국대) 8.LG-한상혁(한양대) 9. 동부-서민수(동국대) 10.모비스-정성호(연세대)

2라운드 : 1.모비스-류영환(건국대) 2.동부-김동희(조선대) 3.오리온-성건주(경희대) 4.SK-이승환(건국대 졸) 5.오리온-이호영(고려대) 6.삼성-이종구(경희대) 7.KT-류지석(상명대) 8.KCC-박준우(조선대) 9.전자랜드-지명포기 10.KGC-지명포기

3라운드 : 1.KGC-이한림(성균관대) 2.전자랜드-이현승(건국대) 4.KT-강호연(명지대) 10.모비스-박봉진(상명대), 나머지 6개구단 지명 포기

4라운드 : 전구단 지명 포기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사진=정준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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